세계 최초 AI 미인대회, 히잡 쓴 모로코 출신 가상 인플루언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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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AI 미인대회
2024년,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미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100% 생성형 AI로 만든 가상인간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회에는 전 세계 1500명의 AI 크리에이터가 참가해 자신들이 만든 AI 미녀들이 '미스 AI'라는 타이틀을 놓고 경쟁했습니다.
미스 AI: 켄자 라일리의 탄생
최종 우승자는 모로코 출신의 가상 인플루언서 켄자 라일리로 선정되었습니다.
켄자는 히잡을 쓴 독특한 모습으로 금빛 드레스를 입고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녀는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19만 4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소셜미디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미스 AI 대회의 평가 기준
미스 AI 대회의 참가자들은 외모뿐만 아니라 기술력, 소셜미디어 영향력까지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AI에서 자주 발생하는 손과 눈 주변의 허점이 얼마나 잘 구현되었는지와 온라인 상에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았는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였습니다.
이를 통해 10명의 준결승 진출자가 선정되고, 이 중 3명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승 진출자로 좁혀졌습니다.
켄자 라일리의 특별한 능력
켄자는 7개국어를 구사하며, 팔로워들에게 실시간으로 답장을 보내는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능력 덕분에 그녀는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습니다.
켄자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진 않지만, 우승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 3위 수상자 및 상금
2위는 프랑스 출신의 라리나 발레나, 3위는 포르투갈 출신의 올리비아 C가 차지했습니다.
라리나는 9만 3000명의 팔로워를, 올리비아는 1만 3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참가자에게는 공통적으로 2만 달러(약 2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우승자 켄자에게는 추가로 5000달러(약 690만원)가 수여되었습니다.
이 상금은 이들 가상인간을 만든 제작자에게 주어집니다.
팬뷰 공동 설립자의 소감
팬뷰의 공동 설립자인 윌 모난지는 "켄자와 다른 모든 입상자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첫 번째 WAICA에 대한 관심은 굉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 상으로 AI 크리에이터들이 주목받게 됐다"고 말하며 대회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AI 기술의 발전과 그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더욱 많은 AI 크리에이터들이 주목받고 AI 기술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