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첫 아기 선물에 감동: 시험관 시술 이야기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처음 받아보는 아기 선물에 감동했다.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는 최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서 성수동의 한 옷 가게를 방문해 아기옷을 보고 설레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현재 시험관 시술을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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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서의 감동적인 아기 선물
11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요즘 성수동의 자주 가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성수동에 있는 한 옷 가게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기옷으로 눈을 돌린 손담비는 “너무 귀엽지 않냐. 인형 옷 아니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옷 살 때보다 더 신난다고 덧붙였다.
요즘 들어 아가 옷들이 부쩍 눈에 들어온다고 했다.
그는 또 “너무 예쁘다”며 “빨리 아기 옷 쇼핑하는 날이 오길”이라고도 했다.
아기 신발을 본 손담비는 지인에게 “나 아기 낳으면 사줄 거냐”라고 물었다.
지인은 “지금 당장이라도 사주겠다”며 “‘아기 신발 사면 아기가 빨리 생긴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다”며 진짜 아기 신발을 사줬다.
처음 받은 아기 선물에 손담비는 울컥한다며 “나에게 빨리 오거라. 꼭 예쁜 아기를 낳아서 첫 돌이 이 신발을 신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험관 시술을 시작한 이유
앞서 손담비는 지난달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손담비는 지난달 19일 유튜브 채널에 ‘갑자기 살이 7kg 찐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손담비는 “제가 시험관을 시작했다”며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관 첫 번째는 실패를 해서 지금 두 번째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금 주사를 맞고 있는데 오늘이 나흘째”라며 “난임은 아닌데 저랑 오빠 나이를 고려해서 시험관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주사를 잘못 맞으면 멍이 든다. 그래도 다 멍투성이”라며 “7㎏ 넘게 살이 쪘는데, 사실 시험관 때문이었다”고 부연했다.
“첫번째 시도 때 너무 말라서 의사 선생님이 살을 좀 찌워오라고 하시더라. 인생 역대급 몸무게”라고 말했다.
(시험관)할 때 만큼은 거울 보지 말라고 덧붙였다.
손담비의 솔직한 고백
손담비는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며 겪은 감정과 신체적 변화를 솔직하게 공유했다.
그녀는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한 후 두 번째 시도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한 어려움과 함께 겪고 있는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체중 증가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을 대변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손담비의 가수 및 배우 경력
2007년 싱글 ‘크라이 아이(Cry Eye)’로 가요계에 데뷔한 손담비는 이후 ‘미쳤어’ ‘토요일 밤에’ ‘퀸’ 등의 히트곡을 내고 인기를 누렸다.
2009년 SBS TV 월화극 ‘드림’을 통해 연기자로 전향했고 이후 ‘빛과 그림자’ ‘가족끼리 왜이래’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그녀는 가수로서의 화려한 경력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결혼과 새로운 시작
2022년에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결혼 후, 손담비는 더욱 안정적인 삶을 꾸려나가고 있으며, 이제는 가족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이를 갖기 위한 노력과 그 과정에서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의 사랑과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다.
이들의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겠지만, 그들이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