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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선택의 기로에 서다: 시라카와 게이쇼 vs 로에니스 엘리아스

by 빅토리 인포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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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선택의 기로에 서다: 시라카와 게이쇼 vs 로에니스 엘리아스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선택의 기로에 서다: 시라카와 게이쇼 vs 로에니스 엘리아스

최근 SSG 랜더스는 외국인 투수 문제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와 기존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두고 깊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 두 선수의 장단점이 뚜렷해 SSG의 선택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SSG 이숭용 감독은 27일 KT 위즈전에서 선발 등판하는 시라카와의 투구 내용을 살펴본 후 최선의 선택을 내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시라카와 게이쇼의 기량과 잠재력

SSG는 지난달 중순 엘리아스가 왼쪽 옆구리 근육 미세손상으로 6주간 이탈이 불가피해지자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활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영입한 선수가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뛰던 시라카와 게이쇼입니다.

독립리그에서 3년간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프로 경험이 없는 시라카와에 SSG가 거는 기대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계약 규모도 6주간 총액 180만엔(약 1570만원)으로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시라카와는 첫 2경기에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KBO리그에 적응해가면서 한층 나은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6⅓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7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경험과 안정성

SSG와 시라카와의 계약은 7월 초까지이며, 부상을 털어낸 엘리아스도 복귀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엘리아스는 지난 20일 키움 히어로즈, 26일 상무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해 각각 3이닝, 4이닝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습니다.

이 감독은 "현재의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고민을 해야 한다. 둘의 장단점이 뚜렷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시라카와는 점차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KBO리그의 5일 로테이션에 익숙하지 않아 시즌 막판 체력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반면 엘리아스는 이미 검증된 선수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지만 부상 재발 가능성이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SSG의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 문제

SSG는 이미 로버트 더거를 퇴출하고 드류 앤더슨을 영입하며 한 차례의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를 소진한 상태입니다.

만약 시라카와를 품게 된다면 한 시즌 최대 두 번인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를 모두 사용하게 됩니다.

이 감독은 "시라카와 영입을 택할 경우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를 모두 소진한다. 이런 부분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라카와의 일본프로야구 도전 변수

시라카와가 일본프로야구(NPB) 신인 드래프트 참가에 의욕을 품고 있는 것도 변수 중 하나입니다.

"본인이 일본프로야구 도전 때문에 잔여 기간 계약을 안 하겠다고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여러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이 감독은 말했습니다.

최종 결정과 다음 경기 계획

이 감독은 만약 엘리아스와의 동행을 선택하더라도 시라카와에 한 차례 더 등판 기회를 줄 생각입니다.

그는 "시라카와를 떠나보내야 한다면 아름답게 보내주려고 한다. 계약 기간 상 시라카와가 한 번 더 등판할 수 있다. 불펜으로 투입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엘리아스와 계속 가기로 할 경우 다음 주 중 NC와의 3연전에 선발 등판하게 될 것입니다.

SSG 랜더스는 이 중요한 선택을 통해 시즌 후반부의 성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팀의 장기적인 성과와 선수들의 건강을 모두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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